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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훈 달서구청장 좌측 김정환 교사, 우측 김정환 교사 배우자 주지현 주무관(현 달서구청 위생과 근무) |
김정환 교사는 2025년 계명교사상에서 중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기부는 상금의 일부를 평소 관심을 가져온 달서구에 기부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문화예술 증진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
지자체는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에 활용한다.
김정환 교사는 “계명교사상 수상은 큰 영광이며, 학생들을 가르치며 얻은 보람을 지역에 나누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제가 받은 사랑을 고향에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김정환 교사의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귀감이 되는 실천”이라며, “기부금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