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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율곡동(동장 이우문)은 율곡천 산책로 주변 풀베기 작업으로 추석을 맞이하고 있다. 유달리 길었던 가을장마로 인해 율곡천내 수풀과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면서 산책로 전 구간(KTX역 주변부 ~ 동김천IC 부근)에 걸쳐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 총3차에 걸쳐 실시되는 풀베기 작업 중 춘하절기 2차분 작업까지 지난 8월 초에 마무리 하였으나 추석전 가을장마로 인해 산책로 주변이 다시 풀로 무성하게 되어 이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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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로 인하여 3단계 거리두기 방침이 10월 초까지 연장된 지금, ‘코로나블루(코로나로 인한 심적 피로감)’에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왕복 6Km의 율곡천 산책로가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율곡동에서는 추석 전 작업에 공을 들였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부득이하게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유일하게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율곡천 산책로가 도심의 백신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율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산책로 정비뿐만 아니라 매년 관내 기관·단체와 더불어 하천변 쓰레기 수거활동은 물론, 맑은 하천을 위한 미꾸리 방류, EM 흙공 던지기 등 지속적인 율곡동 내 하천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책 환경제공에 힘쓰고 있어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