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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외국인 확진자 증가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강력 추..
환경·보건

김천시, 외국인 확진자 증가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강력 추진

조수연 기자 입력 2021/10/06 10:40 수정 2021.10.06 10:40
타 지역 방문 자제 및 일상생활 방역 수칙 준수 강조

김천시청

김천시(김충섭)는 추석연휴 이후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상황을 점검하고‘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지난 10월 1일 긴급대책회의에서 부시장 주재 각 국·소·실장을 비롯한 주요 코로나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별 대응현황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논의 하였으며, 김충섭 시장은 특히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다른 지역과 사업장 등으로의 이동이 잦아 확산 가능성이 높고 코로나19 확진이 된 이후 감염경로 등을 알 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코로나19 확산의 지역사회 조기차단을 위해 더욱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10월5일부터 10월17일까지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특별방역점검단을 편성·운영하여 산업체를 비롯한 영농과 관련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산업단지 사업장 126개소와 농축산 농장 37개소 등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와 특히, 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검사 및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기업주에 대하여는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전 PCR 검사 확인서 징구와 개인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교육하도록 하였다.

또한, 500㎡ 미만의 제조업소에 대한 실태와 외국인 종사자를 파악하여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김천산업단지 내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공장의 근로자 7,9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였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9월에는 126개 사업장 859명을 대상으로 담당팀장 위주로 94개 반을 구성하여 사업장 내 방역수칙 준수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현재 4,90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지속적인 방역수칙사항의 점검과 수기명부 방식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설이용자와 업주의 편익을 위하여 080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도입하여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또한, 기업체 신규채용 근로자 PCR 검사 권고 및 직업소개소 구직자, 농업·축산·건설현장 근로자 등 PCR 검사의무화 권고와 고용주 대상 예방접종을 독려해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다국어 안내 홍보 현수막 게첨하여 방역수칙 홍보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일상의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예방접종률을 향상시켜 코로나19 확산세를 신속히 차단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전시민이 타 지역 방문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시에서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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