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심 공동화 극복 방안 대토론회 현장 모습. |
‘다시, 도시를 짓다(도시의 기억으로 다시 모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중앙상가 실개천과 육거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행사 기간 시민과 건축사, 관련 전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중앙상가 실개천 일대는 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문화의 장으로 변모했다.
전시 행사에서는 2026 포항시 건축문화상 출품작과 경상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비롯해 옥외광고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지역 인재들의 참신한 시선이 담긴 한동대학교 졸업작품과 전자여자고등학교 학생 작품이 함께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POEX, 시립미술관 제2관 등 포항의 주요 공공건축물 전시도 마련돼 도시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상가 일대에서는 발포세라믹 화분 만들기, 반려돌 만들기, 볼펜 꾸미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골목상권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구도심을 걸으며 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스탬프 투어’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면서 상가 구석구석에 온기를 더했다.
특히 행사 첫날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된 ‘도심 공동화 극복 방안 대토론회’는 이번 문화제의 핵심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주일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관필·이창길 발제자와 윤주선·천병호 패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다시, 육거리 RE: CROSSING : 존재 인구와 경험의 밀도를 회복하는 포항형 Wise Town’과 ‘브랜딩과 협업을 통한 매력적인 구도심 만들기’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구도심 재생을 위한 실질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서현준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이번 통합문화제는 건축과 디자인이라는 문화적 콘텐츠를 활용해 중앙상가와 육거리 일대의 잠재력을 재발견하고,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토론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구도심 활성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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