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동장 이우문)에서는 지난 31일 율곡동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자연보호협의회원과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등산로 입구, 산책로 등에 무단으로 투기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애순 자연보호협의회장은 “최근 율곡동에 코로나 환자가 많이 발생하여 주민들이 많이 지쳐있는데 이번 정화활동이 마음의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율곡동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겠다”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나와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잔뜩 움츠려진 이 때 우리 주민들이 야외활동이라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 자연보호협의회는 불법투기 쓰레기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마다 EM발효액 무료보급, 우유팩 수거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태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사업, 토종어류 방류행사, 친환경 비누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자연보호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