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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때 받았는데 이번엔 왜 아니지˝…버팀목자금 첫날 혼..
정치

˝2차때 받았는데 이번엔 왜 아니지˝…버팀목자금 첫날 혼선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1/11 13:17 수정 2021.01.11 13:21
3시간 만에 소상공인 32만 명 신청…지원 대상·금액 확인 `분주`
한때 사이트 접속 지연…상담 전화 `먹통`도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온라인 접수 첫날인 11일 신청자들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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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만에 약 32만 명이 신청을 마쳤지만, 지원 대상 여부나 지원금액 확인 등을 두고 혼란도 벌어지고 있다.

한 소상공인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1·2차 재난지원금도 받았고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니 집합금지 업종에도 해당한다고 나오는데 버팀목자금 대상자가 아니라고 뜬다"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미술학원을 운영한다는 다른 소상공인은 "집합금지 대상이었는데 신청 대상 명단에 없다고 나온다"며 "무슨 다른 기준이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휴게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소상공인은 "2차 지원금을 받았는데 문자가 안 와서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니 대상자가 아니라고 뜬다"며 "200만 원 나온다고 해서 그나마 가뭄에 단비처럼 기다렸는데 안 될까 봐 심란하다"고 말했다.

지원금이 예상과 다르다는 불만 글도 있다.

한 소상공인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어 200만 원 지원 대상으로 알고 있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니 100만 원이라고 나온다"며 "일단 신청을 보류하고 콜센터에 전화했지만, 연결이 안 된다"고 말했다.

버팀목자금 신청 홈페이지 서버는 첫날 한때 접속 지연이 있었지만 대체로 원활하게 가동되는 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KT와 협업해 150만 명 동시 접속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그러나 전화 상담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만도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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