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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ITS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능형 교통시스템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이번 ITS 구축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험운영중인 긴급차량우선신호시스템(구급차 등이 신호를 받지 않고 신속히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시작으로 황남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주요공영주차장 5개소에 주차정보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실시간 주차가능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주요교차로 16개소에 스마트교통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교통량 분석을 통한 최적의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9월에 태종로(터미널네거리~농산물유통센터) 5.7㎞ 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평균 주행시간이 26% 줄어들었고, 올해 3월부터는 산업로(상리네거리~배반네거리), 용담로(황성파출소~금장교네거리) 등 약 30㎞ 구간의 신호체계 개선으로 보다 원활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고현관 교통행정과장은 “‘ITS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달 4일부터 진행되는 신호체계 개선기간에 교차로 내 돌발사고 등에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에도 ‘센터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용담로(계림고삼거리~현곡2차푸르지오)와 산업로(승삼네거리~청강사네거리) 등 주요 정체구간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