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생교육원이 혼인,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여성들의 취업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며 취업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직업능력 개발 등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취업상담사, 직업상담사 8명이 구직상담부터 구인업체 발굴, 취업알선 및 직업교육 훈련,직장적응 지원 등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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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상담 프로그램인“새일 스타트·새일 플러스”운영으로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으로 그래픽 디자인 전문가 과정, 치매예방 전문가 과정, Auto CAD 실무자 양성과정과 SNS 여성창업 성공전략 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하여, 교육생의 86%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52%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새일센터가 타 취업센터와 차별화되는 점은 여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구직자들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첫 월급축하 데이’와, 기업체 임직원의 양성평등 교육, 개인정보 보호교육 등‘찾아가는 기업특강’을 운영하여, 근로의지 제고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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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난 가운데서도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계시켜 총760여명에게 취업의 기쁨을 안겨줬다.
김경하 평생교육원장은“어려운 환경에도 여성들의 취업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구직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ㆍ지원하고, 관내 기업체와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를 통한 취업연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