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율곡동주민센터(동장 이우문)는 22일, 관내 율곡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란 담당 공무원이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받고 십지문을 채취한 뒤 신규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면 학생에게 배달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주민등록증 발급 기한 경과 등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는 한편 학업으로 인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는 올해 만17세가 되는 2004년생(약140명)이다.

이날 율곡동주민센터는 사전 서비스 신청 수요에 맞춰 전담 공무원팀을 구성하여 율곡고등학교에 방문하였고 학생들에게 신청서를 받고 열손가락 지문을 채취했다.

율곡동주민센터는 주민등록증 발급이 완료되면 전담 공무원이 다시 학교를 방문하여 교부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적극 행정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늘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신청한 학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3주 뒤 학교에서 주민등록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오늘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신청한 율곡고 학생들은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학교에서 주민등록증 발급과 수령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이번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며 “주민등록증을 발급하러 주민센터를 방문하려고 생각하면 조금 어색한 느낌이 있었는데 학교에 방문해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니 여러모로 편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코로나 19 시기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에 우려가 많았는데 학교 측의 협조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서비스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시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의 체감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는 율곡동주민센터 2021년 신규시책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매월 학교를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