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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청 |
축산악취개선은 기존 개별농가별로 지원했던 축분뇨처리지원 사업을 개편해 지역의 다양한 축산여건과 농가수요에 적합한 시군 맞춤형으로 설계해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별 30억원 범위 내에서 분뇨자원화 및 악취저감 설비와 장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시도, 47개 시군구에서 신청해 시도평가 30%와 중앙평가 70%(서류 50%, 현장 50%)를 합산해 종합점수가 높은 상위 35개 시군을 선정했다.
도에서는 9개 시군이 신청해 7개 시군이 지원 대상 시군에 선정돼 전국 최다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된 시군에는 112억원(국비 20%, 지방비 20%, 융자 50%, 자부담 10%)의 자금이 투입돼 축분 자원화 및 축산악취 개선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등이 지원된다.
도는 이번 사업 공모를 위해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항목에 맞는 사전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평가에 역량을 집중했다.
특히, 다양한 축산여건에 맞춤형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투자계획을 세운 것이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 16일 축산법시행령 개정으로 축산농가의 축분관리 및 악취저감 의무가 강화돼 가축분뇨자원화에 역량을 집중할 때이다”며“축산분뇨의 퇴액비화, 고체연료, 바이오차, 친환경 건축자재 등 축분을 활용한 소재산업 육성에도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