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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제1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직종별 역량강화 연수 |
이번 연수는 김은지 교수(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를 초빙해 ‘자존감 증진 및 정서역량 강화를 위한 영화치료 실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영화치료’란 상담과 심리치료에서 영화매체를 활용하는 방법을 의미하며, 영화 속 등장인물의 상황과 행동을 이해하고 자신에게 대입해보면서 더 나은 자각과 이해를 촉진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초등학생에게 친숙하고 접근하기가 용이한 영화매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어 상담현장에서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석한 한 상담복지사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할 때 언어적 상담만으로 깊은 내면을 파악하는 부분에 한계가 있었는데,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학생 눈높이에 맞는 상담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호 교육장은 “항상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를 통해 영화매체를 활용한 상담역량을 키워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