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공고, 맞춤형 현장체험교육 실시

[정해영 기자]대구공업고등학교는 7월 8일 지역의 대표 섬유업체인 삼일그룹(회장 노희찬)을 방문해 맞춤형 현장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현장체험교육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 역량강화와 기술인재 양성 교육을 바라는 삼일그룹의 초청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거리두기 후 처음 진행되는 기업체 현장체험교육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대구공고 섬유소재과 1~2학년 40여명은 삼일그룹 마련한 ▲섬유산업의 미래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친환경 슈퍼 섬유제품 쇼룸 전시관 관람, ▲무인자동화 스마트 공장 견학, ▲동문 선배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체험에 참여한 섬유소재과 1학년 김민재 학생은 “AI가 예측하고 로봇이 투입되는 무인자동화 스마트공장을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 고 했다.
2학년 박민곤 학생은 “동문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미래 진로방향 설정과 예비 취업인으로서 기틀 마련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송우용 교장은 “대구공고는 기술명장을 육성하고 학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진로선택 교육을 지향하는 100년 전통의 지역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력양성을 위해 3개 학과개편(친환경자동차과-스마트전기과-스마트융합섬유과)을 추진하여 실습실 리모델링 등 교육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그룹은 지난 5월 20일(금) 산학협력 업무협약식(MOU)을 통해 재학생들의 현장 견학, 현장체험 및 실습, 인력채용 등 산학협력을 약정한 데 이어 삼일방(주) 장학재단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10년간 매년 1천만원씩 총 1억 원을 학교에 기탁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