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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과 상호협력 MOU 체결 |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용 불안, 생계 걱정 등으로 근로자들의 스트레스가 더욱 증가했다. 근로복지공단으로 접수된 정신질환 산업재해 인정 신청 건수가 전년보다 70%가량 증가했으나 이에 대응할 상담 인력이나 서비스는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장애 등 근로자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검사 및 상담을 지원한다.
경산시는 50인 미만의 사업장 비중이 높아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요구도가 높은 편으로 해당 협약 체결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산공장(팀장 안영진)은 “이번에 체결된 협약에 따라 제공되는 직무스트레스 측정 및 정신건강 자가 진단 등은 근로자들의 직무 소진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면서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검사 및 상담 외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지 파악해 근로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의 질적 확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