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정해영 기자]의성군은 최근 유료직업소개사업소의 직업상담원 등 종사자에 대해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실제 종사하는 소개소가 아닌 다른 사업장에 근무하는 등의 사례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무분별한 직업소개소의 난립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관내 26개의 유료직업소개사업소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종사자 현황, 고용·산재보험 가입확인, 다른 사업장 근무여부 등 근로실태를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조치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자료 미제출, 거짓보고 등 미협조 소개소에 대해서는 추후 고용노동부와 연계하여 합동 지도·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 후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실태조사와 함께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 및 안전조치 사항을 홍보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야외근로자의 온열질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직업소개소 관계자들에게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의성군수는“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무분별하게 난립한 직업소개소의 관리실태를 재정비하고자 한다.”라며“직업소개소 관계자들께서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라며 여름철 폭염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