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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구미시, 금오시장 장기 미분양 상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으로 탈바꿈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01/13 10:49
청년예술인 작업 공간 제공 · 육성 지원 및 시민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

↑↑ 구미시청
[정해영 기자]구미시는 장기간 미분양되고 있는 금오시장 3층 상가 공실(1081.25㎡)을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탈바꿈하여 구도심인 금오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예술인에게는 작업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올해 6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개관을 목표로 지난 9월 사업 대상지를 결정했고, 올해 1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대구광역시의 달천예술창작공간 및 수창청춘맨숀 2개소를 방문했으며, 1월 설계용역 착수, 3월 리모델링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 대상지인 원평동 금오시장은 원도심 상권 지역임에도 저층 근린생활시설 및 숙박시설 밀집으로 인한 상권 침체 및 인구 감소, 급격한 노령화에 따른 슬럼화를 겪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문화도시지원센터, △금오시장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소극장 공터다, △삼일문고, △카페를 비롯한 각종 상권 등 복합문화공간의 집합화 및 연계 사업 추진으로 구미시 문화 플랫폼으로의 재탄생을 모색하고 있다.

청년예술인 창작공간에는 사무실 1실, 개인 스튜디오 15실, 공동 창작공간 및 전시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별도의 모집 절차를 거쳐 15명의 입주 청년예술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 청년예술인에게는 개인별 스튜디오 각 1실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전시 및 홍보를 통한 예술인 육성사업을 지원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예술인이 열정을 쏟아낼 공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견인하고 동시에 우수 예술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자 한다. 구도심인 금오시장의 노후화와 공동화를 해결하고, 우리 시민뿐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방문하고 싶은 청년예술인 창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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