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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특수교사 보조공학기기 활용 연수 실시 |
이번 연수는 장애유형별 보조공학기기와 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 활용 방법을 주제로 대구보조기기센터 소개, 보조공학기기 활용 실습, 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 활용 실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각장애인용 점자 입출력기인‘한소네’는 점자 키보드를 통해 정보를 입력하면 점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읽을 수 있고, 파일관리, 인터넷 서핑, 전자 메일, 프린트까지 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기로, 특수교사들은 기기의 특성을 알아보고,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통역 서비스인‘소보로’단말기와 어플도 실습해 보았다. 소보로는 말그대로‘소리를 보는 통로’로서 말하는 대로 기록되는 인공지능 문자통역 서비스로 연수 동안에도 교사들의 대화가 단말기에 실시간 자막으로 기록됐다.
또한, 지체장애학생의 휠체어를 계단으로 올리는 보조공학기기‘계단리프트’, 의사소통이 힘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기기인‘원버튼 스위치’, ‘음성 출력 카드’, ‘다양한 버튼식 음성 출력 의사소통기기’ 등도 직접 활용해보며 기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교원들이 장애 특성별 맞춤형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교육편의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산격중학교 김수민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보조공학기기의 기능, 사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반 학생들에게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잘 활용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특수교육학생들의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교육편의를 제공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넓고 두터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