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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 학생(교원)저자 출판기념회 및 기부금 전달식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02/24 13:08
책 쓰기 교육이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적 효과

↑↑ 대구시교육청 전경
[정해영 기자]대구시교육청은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생·교원저자, 학부모, 학교·출판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학생(교원)저자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 및 교원들이 발간한 우수 저작물 공유를 통해 함께 글을 쓰고 나누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우선 2022년 출판지원을 받은 학생ㆍ교원저자들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 지난해 학생(교원)저자가 출판지원을 받아 발간한 41권 도서 판매 수익금(인세) 전액 719만 원을 대구미래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한다.

기부금 전달식 후에는 2023년 학생 및 교원저자들이 발간한 도서 54권에 대한 전달식과 저자 소감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 및 교원저자들은 자신들이 발간한 도서에 서명을 한 후 교육감에게 직접 전달하여 더욱 뜻깊은 출판기념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발간된 출판지원 도서는 2월말부터 온ㆍ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출판지원 도서 목록집과 포스터는 3월 개학과 함께 학교, 교육행정기관 및 공공 도서관에 배부하여 홍보한다.

또한, 5월까지 대구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출판지원 도서 홍보 영상을 탑재하여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09년 이후 매년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교원저자 양성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50권(전자책 10권 포함)의 도서를 출판 지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책을 읽고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인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독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교과 1책읽기 수품책(수업을 품은 책읽기) 활동비를 교당 300만 원 지원하고, 교원 연구회 40개 팀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교육과정 속에서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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