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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3학년도 학교민주시민교육 추진..
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 2023학년도 학교민주시민교육 추진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02/27 12:54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확산에 힘써

↑↑ 대구시교육청 전경
[정해영 기자]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제고하고, 자율과 책임,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학년도 학교민주시민교육을 추진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민주시민교육 기반조성 ▲교육과정 기반 민주시민교육 안착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체험·실천중심 민주시민교육 확산 등 4가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첫째, 민주시민교육 지원 체제를 강화한다.

민주시민교육 중심 교육과정-수업-평가 운영 및 교원 역량강화 연수 지원을 위해 교당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민주시민교육 실천학교 10교(초3, 중4, 고3)를 운영한다. 또한, 초ㆍ중등 교원 20명 정도로 구성된 민주시민(인권)교육 지원단을 신설 운영하여 학교민주시민교육 컨설팅, 과제 발굴 및 현장 적용방안 마련, 단위 연구과제 수행 등을 통해 민주시민교육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교육과정 기반 민주시민교육 안착에 힘쓴다.

민주시민교육을 연 5회 이상 범교과 학습 주제로 편성하여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을 연계하여 운영한다. 또한, 최근 정치관계법 개정에 따른 학생의 정치 참여 확대와 학습권 보호를 위해 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 참정권교육 활성화를 지원한다.

셋째, 학생자치 활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 10교(초3, 중3, 고4)에 교당 570만 원을 지원하여 학생자치회의실을 구축하고, 학교운영기본경비의 1% 내외를 학생참여예산으로 편성ㆍ운영하여 학생들이 학교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학교 연합 학생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공동 의제를 도출하고, 정책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넷째, 체험·실천 중심 민주시민교육 확산에 힘쓴다.

학생 및 교원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인권, 환경, 미디어 리터러시 등 다양한 주제의 학생체험 프로그램과 교원 역량강화 연수 및 연구회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향교, 독립운동계승사업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충효교실, 대구독립운동 탐방 체험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참여, 소통, 존중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민주시민, 나아가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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