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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교육청 전경 |
대구내일학교는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을 위해 운영되는 초ㆍ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과정 38명, 중학과정 176명 등 총 214명의 늦깎이 학습자가 재학 중에 있다.
이번 현장체험활동은 최근 무인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성인문해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디지털 역량을 키워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체험활동에서는 내일학교 초등과정 성인학습자들이 오전, 오후 2회로 나눠 인근 카페에 방문하여 직접 무인주문기(키오스크)로 음료 주문을 해보고, 그 기능과 활용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현장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요즘 무인 주문 식당이 늘어나서 기계 앞에서 당황스러운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커피를 직접 주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대감이 크다. 오늘 잘 배워서 다음부터 당황하지 않고 스스로 무인 주문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내일학교 성인문해학습자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속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