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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교지원센터, 신학기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안전·위생..
문화·교육

대구학교지원센터, 신학기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안전·위생분야 공통업무(4종) 지원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3/03/10 13:46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먹는 물 수질검사, 공기질 정기점검 등 체계적인 관리 운영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 공기질 측정 모습
[정해영 기자]대구학교지원센터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학교의 안전·위생 분야 공통업무(4종)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금) 밝혔다.

이번 3월부터 대구학교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업무는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먹는 물 수질검사 ▲공기질 정기점검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업무들이다.

지난해까지는 각급 학교에서 전문 업체 등을 통해 검사 및 점검을 직접 실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대구학교지원센터에서 전문 업체 발주·계약뿐만 아니라 NEIS 등의 시스템에 검사·점검 결과 입력과 교육청 보고 업무까지 지원한다.

지원 업무별로 살펴보면, ▲어린이놀이시설 정기시설검사를 통해 2년마다 안전검사기관에 의뢰해 각 학교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이 행정안전부 시설·기술 기준에 따른 적합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확인·검사하고, ▲불법촬영카메라 점검은 상·하반기 연 2회 전문 업체의 탐지 장비를 통해 학교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불시 점검한다.

또한, ▲먹는 물 수질검사로 학교에 설치된 정수기의 먹는 물이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 분기별(필터가 없는 경우 반기별)로 전문 검사기관을 통해 직접 채수해 검사하며, ▲공기 질 정기점검은 전문 기관에 의뢰하여 교실, 급식실 등 학교시설에 대해 상·하반기 연 2회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13종의 공기 질 관리 항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발생에 취약한 80개교를 별도 표집해 정밀한 측정 방법인 중량법으로 추가 측정·점검한다.

이재복 대구학교지원센터 단장은 “신학기를 맞이한 학교가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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