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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TP가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사업은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R&D)사업으로, 단순 R&D 자금 지원에서 벗어나 시장 중심의 R&BD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차세대사업은 그동안 총사업비 약 688억원으로 총 212개의 과제를 지원해 지역기업들의 기술개발 및 매출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과제 선정 단계부터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화 가능성 및 고용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고, 기술개발 이후 시제품 제작, 디자인 및 마케팅 등 사업화 패키지를 추가로 지원해 지원금 1억원 당 ▲매출 6.22억 ▲고용 3.6명 ▲사업화 성공률 74%의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 대상은 대구 내 본사 및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이고, 지원 분야는 대구 5대 신산업(미래형자동차·물·의료·에너지·로봇), 스마트시티 및 전통산업(기계부품·섬유·안경·뿌리산업) 등 10개 분야이다.
지원 규모는 중형과제 2개와 소형과제 9개 정도로 중형과제의 경우 기업당 최대 2억원(2년간 최대 4억원), 소형과제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연구원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5월 13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대구T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대구TP 공식 유튜브에서 사업안내 영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지역기업들이 R&D 투자 및 연구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차세대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지원금을 100% 선지급해 신속한 연구개발 추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