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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 발대식 |
포항청년기획단 ‘포로리’는 ‘포항관광의 로망을 실현하는 청년리더 프로젝트’의 약자로, 시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 기간을 거쳐 축제기획 16명, 관광마케팅 10명 등 총 26명을 선발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년여간 참여단원들은 기존 관중심의 축제운영을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포항대표축제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홍보하는 ‘축제기획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포로리 활동 안내와 지역 청년 아티스트인 종코와 함께하는 로컬콘텐츠 특강이 이어졌으며, 참여단원들은 자기소개 및 소통시간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로 지역축제를 ‘보다 재밌게’ 리뉴얼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결국 포항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포로리 단원들이 지역축제에 직접 참여해 청년이 원하는 재미와 아이디어 요소들을 불어넣어 준다면 로컬관광의 새로운 잠재력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청년축제기획단 포로리는 출범과 동시에 4월 말 개최 예정인 전국 유일 포항해병대문화축제 개최에 맞춰 ‘우리의 영웅 해병대’를 알릴 축제아이디어와 활동 계획을 수립해 첫 활동에 나서며, 이어지는 △포항국제불빛축제(5월) △철길숲야행(8월)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