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학년과 5학년의 ‘어울림’ 시간

[정해영 기자]봉성초등학교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1학년 학생들의 학교적응을 돕기 위하여 입학생 학교 적응 프로그램 ‘어울림’을 운영했다.

‘어울림’은 입학생과 재학생이 잘 어우러지기 위하여 계획됐다. 3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5교시에 입학생은 재학생들과 차례대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3월 둘째 주에는 입학생과 2학년과의 만남이 있었다. 교내 방방장에서 풍선을 던지고 터트리며 자유롭게 놀이 시간을 가졌다. 셋째 주에는 3학년과의 재미있는 놀이와 함께 3학년 교실 속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넷째 주에는 4학년 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인공지능 로봇인 ‘알파 미니’의 사용법과 크롬 뮤직랩을 이용한 노래 만들기를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주에는 5학년이 오래 나는 종이비행기 접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운동장에 나가 다 함께 날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달 동안 입학생 학교 적응 프로그램‘어울림’을 가진 뒤, 1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었고, 선배들의 이름에 관심을 보이고 장난도 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1학년 정○든 학생은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고, 5학년 김○은 학생은 “1학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친해지기 어려웠는데 함께 수업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