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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이스산업 대면·비대면 행사 최적 인프라 조성..
경제

대구 마이스산업 대면·비대면 행사 최적 인프라 조성

꽁지환경늬우스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1/05/02 22:30
문체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공모에서 국비 5.2억원 확보

[꽁지환경늬우스 기자]대구시와 (사)대구컨벤션뷰로(대표 배영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녥년도 대구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공모평가에서 국비 5.2억원을 확보했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 공연 등 연관시설을 집적화해 개최 도시의 브랜드와 개최 경쟁력을 강화를 목적으로 대구를 비롯해 인천, 광주, 경기(고양), 부산 등 5개 시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지정돼 있다.

대구시는 올해 총 사업비 10억 4천만 원(국비 5억 2천만 원 포함)으로 하이브리드 행사를 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과 지역기업의 대응 역량을 키우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디지털 전환은 마이스산업 분야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해부터 대부분의 국제 컨퍼런스가 대면과 비대면이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완전히 대면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사업내용으로는 ▲ 엑스코 회의실 2개소를 하이브리드 회의가 가능한 시설로 조성 ▲ 마이스업계를 대상으로 첨단 회의기술 컨설팅 ▲첨단 회의기술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 마이스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 대구 국제회의 온라인 플랫폼(대구버추얼마이스타운)제작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를 위한 사업 발굴에는 대구컨벤션뷰로, 엑스코, 마이스업계뿐만 아니라 경북대, 유통단지관리공단, 호텔인터불고엑스코, 한국패션센터, NC아울렛 등 복합지구 내 관련기관의 참여로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했으며, 앞으로도 공동 홍보와 이벤트 참여 등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2020년 4월 엑스코를 중심으로 100만㎡ 지역을 지정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본 사업을 통해 조성한 화상회의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녤아태안티에이징 컨퍼런스’와 같은 첨단 회의기술을 활용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지역기업들도 마이스산업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잘 갖춰진 하이브리드 회의 환경을 조성해 내년도 세계가스총회 등 대형 전시컨벤션 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회의 참가자들이 엑스코 외에도 경북대 대학로, 복합지구 내 식당, 쇼핑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며 대구를 느낄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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