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10일 용흥동 주민대피소 방문해 주민대피 행정명령에 적극 따라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
포항시는 태풍이 예보되자 한발 앞서 지난 8일 주민대피 행정명령이 발령하고,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침수 등의 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주민대피 조치에 들어갔다.
이에 대송면 칠성천 주변 마을 주민 등 포항시 전역에 총 1,102가구, 1,421명의 시민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포항시의 안내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대피에 협조하며 만약에 생길 수 있는 태풍 피해를 막는데 앞장섰다.
또한 상대동에 위치한 티파니웨딩의 이경하 대표는 해당 건물을 긴급상황에 주민들이 머무를 수 있는 ‘주민대피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협조하며, 흔쾌히 민간시설을 주민대피 공간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 자율방재단은 지난달 장마에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한 데 이어 이번 태풍에서도 큰 힘을 발휘했다. 태풍 예보가 시작되자 자율방재단은 배수로, 빗물받이 및 맨홀 점검, 주요침수구간 정비, 위험목 제거 등 사전 예찰을 강화하는 등 방재 활동에 매진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후 해안가 등에 떠밀려 온 쓰레기가 대량 발생하자 해수욕장 상가번영회를 비롯해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개발자문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지역자원봉사대 등 자생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환경정비를 도왔다.
이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태풍 전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해 큰 피해를 막은 것을 물론 태풍이 지나간 후 빠른 정비로 포항시 관내 지정 6곳의 해수욕장도 주말 차질없이 개장할 수 있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위험시설에 대한 출입통제, 주민대피 명령 등에 적극적으로 응하고 생활 주변의 위험요인을 함께 살피며 대응해준 덕분에 태풍의 피해를 줄이고 환경정비 등에 함께 나서줘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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