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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다문화 한글백일장 사진 |
다문화 한글 백일장은 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다문화 한글백일장에서는 한국 거주기간 5년 미만의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주민은 시화부, 한국 거주기간 5년 이상은 수필부에서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 별도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아 및 초등학생들도 이날 함께 참가해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그림 그리기’ 체험 및 한글퀴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달서구는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10,900여명의 외국인주민과 1,400여명의 결혼이민자 가족이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다문화도시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결혼이민자희망 아카데미, 달서 다문화 알쓸잡(job)대학 운영, 달서다문화엄마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한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병암서원에서 내‧외국인주민들과 구민이 함께하는 백일장 행사가 열려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다문화 한글 백일장이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에게는 한글 실력을 마음껏 뽐 낼 수 있는 기회이며, 지역주민들에게는 다문화를 이해 해보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