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꽁지환경늬우스 카메라 고발에서 2주 전 기사화했던 도로가 흙으로 덮여있다. 기사 후속 제보로 다시금 취재를 갔다.
분명 조치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보자는 뭐가 바뀌었다는 거냐며 2차 제보를 해왔다.
다시 찾은 현장은 정말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 |
담당자는 분명 조치를 했고, 이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믿고 그 말을 제보자에게 전달했다.
그런데 현장의 상황은 기가 막혔다. "이야기해 봐라 우리가 바뀌나" 식으로 전혀 어떠한 것도 바뀌지 않았다.
기가 막히고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의 현장처리가 실로 아연실색할 정도다.
어디에다 호소해야 이 수레바퀴 같은 거짓말을 멈출 수 있을지 참 암담하다는 제보자의 말에 유구무언으로 행할 수밖에 없었다.
![]() |
공사현장에 제보자의 말이 아프게 다가온다. "불편한 것은 참겠다. 그러나 분명히 본인들이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을, 이익을 위해서 대충 처리하는 것은 도저히 못 참겠다."
뼈아픈 말에 누가 대답해줄지 두 번째로 같은 장소에 카메라 고발이 방문했다.
세 번째 방문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