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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흙으로 덮여있다 2..
카메라 고발

도로가 흙으로 덮여있다 2

이재용 기자 입력 2023/12/24 18:29 수정 2023.12.24 18:29


꽁지환경늬우스 카메라 고발에서 2주 전 기사화했던 도로가 흙으로 덮여있다. 기사 후속 제보로 다시금 취재를 갔다.

분명 조치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보자는 뭐가 바뀌었다는 거냐며 2차 제보를 해왔다.

다시 찾은 현장은 정말 변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담당자는 분명 조치를 했고, 이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믿고 그 말을 제보자에게 전달했다.

그런데 현장의 상황은 기가 막혔다. "이야기해 봐라 우리가 바뀌나" 식으로 전혀 어떠한 것도 바뀌지 않았다.

기가 막히고 눈 가리고 아옹 하는 식의 현장처리가 실로 아연실색할 정도다.

어디에다 호소해야 이 수레바퀴 같은 거짓말을 멈출 수 있을지 참 암담하다는 제보자의 말에 유구무언으로 행할 수밖에 없었다.


공사현장에 제보자의 말이 아프게 다가온다. "불편한 것은 참겠다. 그러나 분명히 본인들이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을, 이익을 위해서 대충 처리하는 것은 도저히 못 참겠다."

뼈아픈 말에 누가 대답해줄지 두 번째로 같은 장소에 카메라 고발이 방문했다.

세 번째 방문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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