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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강추위에 시청에서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깜깜한 밤에 그것도 엄동설한에 오로지 설 전에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두운 곳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신호수는 덤프트럭 옆에 서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렇게 추운 날 옷을 겹겹이 껴입어도 상당한 한파에 꼼짝도 못 할 것이다.
그것도 구색만 갖춘 듯 한 사람만 서 있고, 전등불도 희미하여 가까이 가서나 보일까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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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항을 담당과장에게 전화하니 저녁에는 공사를 하지 말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밤에 위험하니 현장 진행이 금지되어 있다 하나 현실은 반대로였다.
누구를 위한 공사란 말인가? 날씨는 갑자기 추워서 영하8도이다.
이 날씨에 아스콘이 제대로 굳을 수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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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이 제대로 굳는 것도 의심이 가고, 공사 후에는 잘못돼도 괜찮은 것인지 안타깝다.
아무리 설 전에 끝마쳐야 한다고 하지만 금방 질리면 새것으로 바꾸는 물건도 아닌데 조금 늦더라도 안전을 위해 멀리 보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밤에 하는 공사와 특히, 엄동설한에 시행하는 공사에 강력한 법적제제가 있어야 이런 일이 더이상 시행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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