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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과 노인을 위한 상담센터는 개인신상, 부부갈등, 가족문제 및 노인 우울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상담을 제공한다. 낮 시간대에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밤 9시까지 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은 전화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설 연휴기간(2. 11.(목) ~ 2. 14.(일))에도 혼설족(나홀로 설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해 10시부터 17시까지 전화상담실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상담센터는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및 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주로 정서·행동 장애, 또래관계 및 성적 문제, 양육환경 문제 등을 다루며 심리검사와 장난감 놀이치료를 병행하여 총 8회∼12회기 정도 진행된다. 개인상담 외에도 자기표현과 감정표현조절, 사회성 증진 등을 주제로 집단상담·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3월에는 일반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갈등에 대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상담대학’을 운영해 범시민 상담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김미향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장은 “종합복지회관의 상담센터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의 손길을 건네는 마음사랑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음상담센터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