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병영, 부녀회장 박애자)는 22일 새벽 6시부터 신암리 황악예술촌 뒤편에 조성한 행복 나눔 감자밭에서 감자를 수확했다.
행복 나눔 감자밭은 지난 3월 새마을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려 조성한 것으로, 틈틈이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는 등 알뜰히 보살펴왔다. 이날 감자밭에서는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에 보답이라도 하듯 예상보다 10박스가 더 많은 60박스가 나와 일하는 내내 보람을 느꼈다.
|
감자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은 연말에 관내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새마을협의회장은 “갑작스럽게 일정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나와 주신 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수만 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뜻깊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기쁘다”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단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