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오전 10시 아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총동창회 주최·주관으로 열렸다.

1923년 5월 1일 4년제 공립학교 인가를 받고 100년이 지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천초등학교이다.

교화는 장미이며, 교목은 사시사철 푸르름을 간직한 변함없는 모습과 꿋꿋한 절개와 의지를 상징하는 소나무이다.

임영식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동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오늘만큼은 현실의 짐과 무게를 모두 내려놓으시고 아무것도 없어도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즐거운 시간되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재만 아천초등학교 교장은 환영사에서 따사로운 사월의 햇살 아래 흘리는 여러분들의 땀방울이 자라나는 후배들의 자양분이 되어 하나하나 충실한 결실로 맺어지기를 기원하며 오늘 아천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참가하신 아천동문가족 여러분은 건승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월의 푸르른 날에 100년이 넘는 전통의 졸업생들이 모여 가장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오늘의 만남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가슴 찡한 추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는 졸업생들의 말에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이 여기저기다.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아쉽다는 오늘, 내년을 기약하며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