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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전 볼일을 마치고 농소면을 지나는데 검은 연기가 가득한 곳을 발견했다. 놀란 마음에 한달음 달려가니 태평하게 쓰레기 소각을 하고 있었다.
위험하니 태우지 말라고 하는 도중에도 커다란 쓰레기 한 봉지를 그대로 불타고 있는 소각통에 던져넣었다.
그렇게 개인 소각이 위험하다고 일러주어도 보란 듯이 쓰레기를 태우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소각통까지 만들어서 소각하는 것을 볼 때에 평소에도 이런 식으로 불법 소각을 해온 것이 확실해 보인다.
더욱 본 기자를 황당하게 만든 일은 그다음에 벌어졌다. 바로 옆에 환경 관련업을 하는 분이 "같은 지역사회에서 이 정도는 눈감아 줘야하는것 아닌가.”라고 했다. 본 기자가 지켜보는 가운데에서도 지연을 운운하며 쓰레기 태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 이런 행태가 뿌리 뽑혀야 더욱더 살기 좋고 상생하는 김천시가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