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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환경늬우스

순간의 방심이 불러올 큰 재앙..
카메라 고발

순간의 방심이 불러올 큰 재앙

이재용 기자 입력 2021/02/14 12:10 수정 2021.02.14 12:10


SRF에 관한 취재를 하러 가던 중 성주군 용암면 상언리에서 까맣고 불길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가보니 농가에서 불법으로 쓰레기를 태우고 있었다.

검은 연기는 누가 보아도 위험해 보이고 불이 난 것만 같은 위압감을 주었다.

가까이 가보니 안전시설은커녕 불이 붙을 것 같은 목재도 보였다. 게다가 바로 뒤에는 수많은 비닐하우스가 즐비해 있기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평온한 농가인의 얼굴을 보니 한 두 번 해온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행하여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불이 붙지 않도록 시설을 정비해도 위험한 상황에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태연하게 불을 태우는 모습이 매우 안타깝다.

이러한 일이 농가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하는데 ‘나 하나쯤이야, 다른 사람도 다 이렇게 하는데 뭐 어때’라는 인식이 사라져야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현장에서 목격한 성주를 예의주시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본 기자의 안타까움이 사람들에게 전해져 이런 안일한 인식이 사라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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