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정부 국정과제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 보장’의 일환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산림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은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녹색자금 약 328억 원을 투입하여 실내‧외 숲 환경 조성과 보행약자의 숲 접근성 향상을 위한‘녹색인프라 확충분야’,‘숲체험‧교육 지원분야’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된 치유의 숲 조성사업은 산림치유 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중심의 산림복지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해 숲길, 치유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최대 42억 원까지 지원되며, 복지시설나눔숲(실내‧외) 조성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생활하거나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의료기관 및 특수학교(추가) 내 공간에 대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거나 실외 숲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숲길을 조성하여 보행약자층의 안전한 산림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된다.
응모방법은 치유의숲 조성, 복지시설나눔숲(실외) 조성 및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의 경우 사업별 응모자격을 갖춘 자가 사업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7월 23일까지 해당 시‧군 산림부서로 접수하고, 기타 사업의 경우 7. 19일 ~ 7. 30일까지 사업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녹색자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선정결과는 10월경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0년 ~ 2020년까지 48개소 약 63억 원의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에도 포항시 민들레공동체 등 11개소 약 20억 원을 투입하여 복지시설나눔숲 및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춘 사업 신설과 사업별 지원범위 확대에 따라 보다 균형 있는 도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기반을 마련하여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 사회‧경제적 약자가 환경‧문화적 녹색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