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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행복기동대, 외로운 이웃과 단짝 맺다 |
이번 나들이는 지역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적 관계를 맺기 어려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밖으로 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이어져 온 이 프로그램은 공예, 건강체조,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민들이 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참여자와 ‘행복기동대’가 단짝 친구로서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자인 김모씨는 “대전 오월드는 처음 와 본 곳으로, 혼자 외롭게 보내던 날들과 달리 단풍 구경과 가을 나들이라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감을 느낀 하루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기동대는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인적안전망으로, 고립 위기가구와 1:1 매칭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안부 확인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