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름이 짙게 드리운 5월, 산 좋고 물 좋은 체육 도시 김천에서 ‘2025년 경북스쿼시회장후원배 김천라지볼탁구대회’가 신음동 쎈탁구장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라지볼연맹(상임부회장 김희복)의 주최로 열렸으며, 김영환 김천시라지볼탁구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라지볼 동호인들이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은 축사를 통해 “라지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시민 건강 증진과 화합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가운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천시의회 역시 체육 진흥과 시민 건강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희복 상임부회장과 김영환 전무이사는 “제3회 김천시 라지볼탁구대회를 넘어, 생활체육이 김천시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간 소통과 화합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스포츠 중심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라지볼, 배드민턴, 스쿼시 등 실내 스포츠 종목의 인프라 확충과 동호회 활성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함께 우정과 배려가 빛나는 스포츠 정신이 곳곳에서 묻어나는 가운데, 시민과 참가자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