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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현장을 찿아가다!
카메라 고발

냄새현장을 찿아가다!

이재용 기자 입력 2021/07/17 18:56 수정 2021.07.17 19:38


어제, 환경 지킴이 박희병 회장에게서 제보할 것이 있다며 전화가 왔다.

농공단지에 있는 (주)에스케이아이(대표 이순기)에서 심한 악취가 나 주민들과 회사 측이 심한 언쟁이 오갔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현장에 가 보았다. 현장에 가보니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공장 이곳저곳에 공장설비부품들이 한가득 있었다.


전후 사정을 듣고자 이순기 대표와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순기 대표는 “어제 박희병 회장에게 주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여러 번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공장으로 가보니 주민들과 공장관계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해 고성이 오가는 일도 발생했었다. 알고 보니 현재 설치한 장비가 정부가 지정한 장비이기 때문에 설치를 했는데 시험 가동 중 문제가 발생해 기계를 멈추고 점검하던 중 그냥두면 폭발 위험성이 있어 기계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냄새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또한, 곧바로 다른 장비를 구입해 설치하기 위해 공장 앞에 설비 부품들을 가져다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순기 대표는 먼저 주민들께 양해를 구했다. “새 장비로 완전하게 새단장하는 날까지는 필수불가결하게 냄새가 날 수 있다.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완벽히 설치되는 날까지 주민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냄새가 나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는 있지만, 폭발 위험성이 있는 기계를 그냥 나두는 것보다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인근 주민들께도 안전을 생각하며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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