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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환경 지킴이 박희병 회장에게서 제보할 것이 있다며 전화가 왔다.
농공단지에 있는 (주)에스케이아이(대표 이순기)에서 심한 악취가 나 주민들과 회사 측이 심한 언쟁이 오갔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현장에 가 보았다. 현장에 가보니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공장 이곳저곳에 공장설비부품들이 한가득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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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사정을 듣고자 이순기 대표와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순기 대표는 “어제 박희병 회장에게 주변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주민들의 항의 전화가 여러 번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공장으로 가보니 주민들과 공장관계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해 고성이 오가는 일도 발생했었다. 알고 보니 현재 설치한 장비가 정부가 지정한 장비이기 때문에 설치를 했는데 시험 가동 중 문제가 발생해 기계를 멈추고 점검하던 중 그냥두면 폭발 위험성이 있어 기계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냄새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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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곧바로 다른 장비를 구입해 설치하기 위해 공장 앞에 설비 부품들을 가져다 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순기 대표는 먼저 주민들께 양해를 구했다. “새 장비로 완전하게 새단장하는 날까지는 필수불가결하게 냄새가 날 수 있다. 안전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완벽히 설치되는 날까지 주민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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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나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는 있지만, 폭발 위험성이 있는 기계를 그냥 나두는 것보다는 현명한 선택이었다. 인근 주민들께도 안전을 생각하며 조금만 양해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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