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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게 변해버린 잔디 누구의 책임인가?..
카메라 고발

누렇게 변해버린 잔디 누구의 책임인가?

이재용 기자 입력 2021/07/17 19:26 수정 2021.07.17 20:26

 

김천공단 인도의 보도블록 사이에 잡초가 드문드문 보이는데 이것을 제거하려고 김천시청에서 맹독성 농약을 아무 생각없이 뿌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맹독성 농약은 위험하기에 시정하기 위해 투자유치과 산업단지관리 담당자 임모씨를 만나 확인해보니 자신들이 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보도블록 사이사이에 자란 잡초

그래서 오늘 아침, 김천공단에 다시 가서 농약 뿌리는 사람에게 어디에서 나와서 일을 하냐고 물으니 김천 시청 투자유치과 소속이라고 말했다.

분명 투자유치과가 한 일이 맞는데 자신들이 시킨 일이 아니라고 회피하는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농약으로 인해 누렇게 변해버린 잔디

보도블록 사이에 잡초를 제거하고자 맹독성 있는 농약을 뿌리는 것은 ‘빈대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옛 속담처럼 잡초 없애려다 아름답게 꾸며진 화단과 김천시민의 건강을 망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시청에서는 시민의 건강을 우선시하는 생각으로 모든 행정을 했으면 한다. 일을 시켜 놓고도 시정을 요구하면 오리발을 내미는 이런 모습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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