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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설명회 개최..
경제

구미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4/11/08 17:59
구미시 소재 기업대상, 국내복귀 성공사례 소개 및 지원제도 설명

↑↑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한 설명회 개최
[정해영 기자] 11월 8일 해외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구미시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부, 경상북도, KOTRA, 구미시가 함께한 국내복귀기업 설명회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중 갈등,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이전 수요 증가에 따라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국내복귀 의향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국내복귀기업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외사업장을 2년 이상 운영하고 해외사업장의 실질적 지배자가 대한민국 법인(개인)일 경우, 해외사업장의 구조조정〔청산, 양도, 생산량 축소(매출액25% 감축)〕과 함께 국내사업장 투자〔신설, 증설, 공장매입(임차), 유휴면적투자〕시, 해당 기업이 KOTRA 신청·심사를 통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심사·선정된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되면 국내복귀 투자보조금 지원, 법인세‧관세 감면 등 세제 지원, 신용‧기술 보증 등 금융지원,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컨설팅 등의 혜택이 있다.

이남억 경상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KH바텍 등 10개사 임직원, 구미시 경제국장, 산업통상자원부 국내복귀지원 담당 주무관, 코트라 국내복귀지원팀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트라의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 설명, ㈜KH바텍의 국내복귀 성공 사례발표,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구미시는 고용 창출 및 산단 구조고도화를 위하여 2002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외국인투자지역〔1,684,115㎡(509,445평)〕을 조성, 현재는 전체 필지 중 28개 필지에 기업이 입주 중이며, 국가의 균형발전 핵심 과제인 첨단 소재부품장비 관련 외국인투자기업 및 국내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전담팀을 운영, 행·재정적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철 경제국장은 “해외 진출 법인의 국내 모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부, 경상북도, KOTRA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국내복귀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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