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8일(일) 오후 3시, 김천 탑웨딩 신관 3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창재 작가(前 김천시 부시장)의 북콘서트가 약 7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보러 오는 설레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는 시민들은 밝은 미소와 함께 콘서트장을 찾았으며, 김천을 희망으로 물들일 이번 행사를 향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콘서트는 소프라노 우명선의 청량하고 맑은 목소리로 시작을 알렸고, 신종우의 기타 연주와 장승원의 시낭송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강영구, 박인혁, 예루태 등 은사들의 참석 또한 행사의 품격을 높였다.

한 시민은 행사장을 가득 메운 축하 화환들을 보며 “지인과 지역 주민, 동문들의 축하 메시지가 마치 작가의 앞길을 든든히 지켜주는 울타리 같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작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주제로 한 북콘서트

이날 북콘서트의 주제는 ‘김천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었다. 이창재 작가는 “지금은 김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작은 물줄기가 모여 큰 강물을 이루듯, 김천의 혁신이 큰 변화의 시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보여주신 김천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잊지 않고, 혁신의 꿈이 펼쳐질 때까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지만, 북콘서트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열정은 그 어떤 날보다 뜨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