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장로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가 15일 오후 5시30분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정식 단장, 전대호 지휘자, 김지혜 반주자, 이기협 단무장, 김재용 회계, 김상열 악보 및 서기와 22명의 테너와 19명의 베이스 등 김천지역 각 교회 장로 41명의 합창단원으로 구성됐다.

2022년부터 김천지역 교회를 비롯해 구미 힐링콘서트와 오대양육대주 세계선교회의 초청을 받아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연주회의 편곡은 박지수 대구남덕교회 브니엘 찬양대 지휘자가 맡았으며 트레이너는 이성헌 구미실버합창단 지휘자가 맡았다.


최준영 아나운서의 사회 아래 열린 연주회에서 김천장로합창단은 김천 크리스찬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매트 J. 레드먼의 ‘송축해 내 영혼’, 최용덕의 ‘일어나 걸어라’, 알렌 포트의 ‘주는 나의 피난처’, 최창권의 ‘전선을 간다’, 장일남의 ‘비목’, 김민기의 ‘상록수’, 김두완의 ‘본향을 향하네’, 김진수의 ‘강하고 담대하라’, 손경민의 ‘은혜’를 순서대로 불렀으며 관객들의 앵콜 요청에 ‘아빠의 청춘’을 부르며 마무리했으며, 또 계명대 음악공연미술대학 성악과 교수인 이윤경 소프라노의 특별무대가 펼쳐져 공연을 더욱 빛냈다.

 

김남훈 재즈 원드랜드와 함께 전대호 지휘자가 색소폰 ‘사의 찬미’, ‘영문 밖의 길’ 등을 함께 연주하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서정식 단장은 성경 빌 3장 14절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를 인용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순간순간마다 벅차오르는 감동을 주신 주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드린다”고 밝혔다.

김명섭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체험하는 충만한 시간 되기를 축복한다. 장로님들의 찬양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돕고 연합의 의미를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고 했다.

오재진 김천시장로연합회장은 “오늘 김천장로합창단의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찬양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찬양의 가사가 우리들 모두의 신앙고백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시 한번 김천장로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를 축하드리며, 음악회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복음이 전파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오늘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선사하실 찬양과 음악은 추운 겨울의 날씨 속에서도 따듯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모두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 확신합니다.”고 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찬양이야말로 우리가 은혜받고, 구원을 받는 것으로 오늘 합창단의 힘찬 울림으로 감동과 위로 그리고 희망을 심어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나영민 시의회의장은 “김천장로합창단은 그동안 아름다운 합창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서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오늘 연주회로 여러분이 쌓아온 노력이 결실이 되고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