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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통합관제센터, 49범 절도범 덜미 잡아 |
지난달 18일, 20대 남성 A씨는 구미시 고아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차된 차량을 털고 있었다. 이 장면이 통합관제센터의 CCTV에 포착됐고, 이를 확인한 관제센터 직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통해 A씨를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 조사 결과, 그는 현금과 노트북 등 약 25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시 통합관제센터는 4,821대의 CCTV를 운영하며 24시간 시민 안전을 감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절도 14건, 폭행 3건, 음주운전 40건 등 총 68건의 범죄 검거에 기여했으며, 2025년에도 현재까지 15건(절도 2, 방화 2, 음주운전 9, 기타 2)의 실시간 검거를 돕는 등 지역 치안 유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센터는 경상북도지방경찰청 주관 ‘2024년 하반기 통합관제센터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베스트 관제센터로 선정됐으며, 도내 최초로 5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앞으로도 실시간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