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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서구, 수밭골천 반딧불이 복원 위한 생다슬기 방사 |
이번 행사는 동면에서 깨어난 반딧불이 유충의 주요 먹이인 다슬기를 방사함으로써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 균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 회원 및 도원고 환경동아리 소속 학생 등 행사 참여자들은 이날 직접 생다슬기를 방사하며 반딧불이 복원의 의미와 지역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도심 속 청정지역인 수밭골천에 애반디, 늦반디, 운문산반디 3종의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후 지난 몇 년간 유충 방사, 먹이원 공급 등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착공하는 수밭골천 소하천 정비사업과 연계, 반딧불이 개체수 확대를 위한 생태 둠벙 및 소생물 서식처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수밭골천 일원 반딧불이 생태를 잘 보존해 도시 속 청정 자연환경을 품은 생태 그린도시 달서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