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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 시상식 개최)대상-김민경 |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636명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영예의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운문 부문의 김민경 학생의 시 `순장`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 `순장`은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주제 의식과 시적 완성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부문 장원에는 일반부 유희종 `늦게온 택배`, 고등부 정양건 `씨앗을 뿌리지 않는 농부`, 중등부 정진욱 `다림질`, 초등부 손한이 `감귤우산`이 선정됐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이조년 선생의 충절과 시 정신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매운당 이조년 문학공모전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7회를 맞았으며, 지역 문학 인재 발굴과 전통 계승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