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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의료원 강검진센터 준공식 개최… “지역민 위한 고품질 검진 환경 구축”

이재용 기자 입력 2025/06/29 20:48 수정 2025.06.29 20:52


김천의료원(원장 정용구)은 27일 건강검진센터 준공식을 열고 지역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영상 기념사), 배낙호 김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센터 건립을 축하했다. 풍물공연과 축사, 경과보고, 공로자 표창, 테이프커팅 등이 간소하게 진행되며, 센터 건립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건강검진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김천의료원은 그간 협소한 검진 공간과 비효율적인 검사 동선으로 인해 수검자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와 도비 등 총 1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를 신축하게 됐다.

새롭게 문을 연 건강검진센터는 1층에 일반검진과 근로자 특수검진, 국가암검진을 통합 운영하고, 2층에는 종합검진과 내시경실을 별도로 구성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검진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내시경센터 외에도 영상촬영센터 등 최신 설비를 도입해 다양한 검진 항목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준공식에서는 건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관계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장 수여도 함께 이뤄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중요한 것은 공공의료의 안정적 확보라고 생각하며, 지역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경상북도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상급 병원 못지않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주민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많은 이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검진센터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방의료 기반이 마련됐으며, 시민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용구 김천의료원장은 “예방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공공검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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