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순득 개인전 `달성을-거닐다` 작품 |
임순득 작가는 한국적 정체성의 근원을 전통 속에서 찾으며 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현장에서 마주한 빛과 그림자, 사계절의 변화, 순간의 감동을 붓끝에 옮겨낸 임 작가의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임 작가가 ‘현장 사생을 통한 실경산수화의 표현’이라는 오랜 연구 주제를 더욱 확장하여, 전통 수묵화의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순간의 생동감을 즉흥적으로 담아내는 방식으로 자연과의 진정한 소통을 시도한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풍경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숨겨진 역사적, 인문적 의미를 함께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임 작가의 실경산수화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길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한국적인 것의 본질이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번 전시는 달성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수묵화라는 형식을 통해 달성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개최되며,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임순득 작가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가 서로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미학을 보여준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달성의 풍경 속에 담긴 가치와 전통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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