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건의안 원안 가결 |
학교복합시설은 학교나 폐교 부지에 교육·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시설이다.
교육부에서는 전국 모든 기초지자체 단위에서 학교복합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5년간 연평균 40개, 총 200개 사업을 공모·선정해 1조 8천억 원을 지원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113개 사업이 선정됐다.
그러나 공모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2023년 39개, 2024년 41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지만, 2025년에는 19개로 감소했으며, 특히 올해는 설치비 지원이 대폭 확대됐음에도 14개 사업에 그쳤다.
임 의장은 이러한 현상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시설 운영비 부담을 꼽았다. 임 의장은 “학교복합시설 누리집 자료를 기초로 분석해 보면, 공모 선정 지역을 제외한 학교복합시설 미설치 지역 가운데 약 80%가 재정자립도 20% 미만 지역”이라며, “재정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자체일수록 시설 건립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운영비 부담이 사업 참여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특히, 2025년에 `학교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이 개정돼 시설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교육부 장관이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2026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공고와 가이드라인 등을 보면, 재정 지원은 여전히 시설 설치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임 의장은 “공모사업 활성화와 지자체 참여 촉진, 건립된 시설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시설 설치에 필요한 초기 비용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소요되는 운영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복합시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국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공모사업에 이를 적극 반영·시행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가까운 시일 내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건의문으로 소관 부처인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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