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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간송미술관, 한글날 연휴를 맞아 특별전 연계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 마련...`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정해영 기자 jyong1411@naver.com 입력 2026/10/08 11:24
박석마당에서 펼쳐지는 `우리 소리` 국악 공연과 포스터 증정 이벤트 등 진행

↑↑ 대구간송미술관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10.11.(일)까지 특별 교육프로그램 `우리산, 우리글`을 운영한다. ⓒ대구간송미술관
[정해영 기자]겸재 탄신 350주년 기념 특별전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로 연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구간송미술관이 한글날을 맞아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 특별 주간을 운영한다. 10월 1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 주간에는 전시와 함께 한글날 연계 교육과 국악 공연,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성황리에 개최 중인 대구간송미술관 특별전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는 ‘진경산수의 대가’ 겸재 정선의 위대한 예술적 성취와 인간적인 면모를 총 216점의 작품을 통해 조망한다. 관람객은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유의 시각과 독창적인 필묵법으로 담아낸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화폭에 생생하게 구현된 우리 자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특별전과 한글날을 맞이해 진행되는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우리 산, 우리 글`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와 한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촉각을 활용해 정선의 작품 속 산과 바위, 물의 표현을 손끝으로 직접 만지며, 한글 도장을 활용해 작품과 어울리는 시구절을 찍어 ‘나만의 제화시(題畵詩)’를 완성해 볼 수 있다. 총 2종의 체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일 15시부터 17시 사이 미술관 1층에 위치한 감상안내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와 진경산수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전시 기간 중 운영된다. 성인 대상 심화형 프로그램인 `간송예술강좌`와 함께, 한국화가 장병언 작가와 함께 겸재 정선의 작품을 감상하고, 전통 회화의 표현 방법을 통해 직접 그려보는 `나도 겸재`가 관람객의 참여를 기다린다.

미술관을 가득 채우는 ‘우리 소리’ 국악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전시의 감동을 더한다. 10월 10일 16시, 미술관 박석마당(야외)에서는 국악 공연 `우리 산, 우리 글, 우리 소리`가 열린다. 대구국악협회와 함께하는 공연은 실내악 연주, 가야금. 판소리, 사물놀이 등을 통해 그림 속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우리 소리로 생생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 설문조사 후 무료 촬영이 가능한 `인생네컷`, 미술관 SNS 구독 인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겸재 정선 포스터 선착순 증정 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우리 산천의 참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겸재 정선 – 조선의 눈으로 조선을 그리다》 특별전과 함께, 우리 글 우리 소리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한글날 연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연휴를 맞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겸재의 진경산수가 전하는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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