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의회 최완식 의원 |
최근 지역의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운문댐 저수율 하락에 따라 대구시는 낙동강 대체 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뭄이 계속될 경우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을 활용해 운문댐 물과 금호강 물을 함께 공급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에 최 의원은 “제한급수와 단수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비상공급시설을 활용해야 한다”며, “문제는 금호강 물을 사용하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언제 가동하고, 얼마나 섞으며, 무엇을 검사하고, 어떤 경우 중단할 것인지 시민이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서면질문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서면질문에서 최 의원은 대구시에 크게 네 가지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운문댐의 저수량과 강수 전망 등을 토대로 한 단계별 비상 급수 시나리오 제시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의 가동·혼수·중단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기준 공개 ▲시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금호강 비상 급수 수질 정보공개 시스템 구축 ▲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한 중장기 물 공급 안전망 대책 마련이 그것이다.
대구시가 먼저 설명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급 체계를 재정비함으로써 예측하기 어려운 비상 상황에 대처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가뭄은 대구시가 만들어낸 문제가 아니며, 시민 불편을 막기 위한 비상공급 대책 자체를 문제 삼는 것도 아니다”며, “그러나 가뭄에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는 행정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은 말 그대로 비상시설”이라며, “운문댐에 가뭄이 발생할 때마다 낙동강 대체 공급을 늘리고 금호강 비상공급시설을 가동하는 방식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이번 가뭄을 계기로 기후 위기 시대 대구의 물 공급 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기후 위기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시민의 수도꼭지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며, “대구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의 기준과 수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어떠한 가뭄 상황에서도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물 공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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