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작오페라 ‘미인’ 세계초연 개막 |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작으로, 조선의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오페라 ‘미인’은 지난해 성공적인 콘체르탄테 무대를 먼저 거치며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음악적 완성도와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선시대 중후기를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대본가의 상상력을 더해 억울한 죽음을 강요받는 마당과부 ‘신씨’와 은양군, 별감 등 인물들의 얽힌 서사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특히 남들이 부여한 운명에 굴하지 않고 주체적 삶을 찾아 나서는 한 여인의 시련과 선택, 그리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깊이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강력한 울림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막 오페라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음악에 더해, 조선시대의 정취와 극의 서사를 시각적으로 극대화하는 감각적인 무대 디자인과 몰입도 높은 영상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무대는 지난해 음악적 기틀을 마련한 작곡가 진영민과 대본가 조광화에 이어, 지휘 이동신과 연출가 유철우가 새롭게 합류해 국내 최정상 제작진으로 의기투합했다.
출연진으로는 소프라노 이혜진·정선경(신씨/설우 역), 바리톤 권성준·서정혁(은양군 역), 테너 김동녘·석정엽(별감 역)을 비롯해 실력파 성악가들과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 등이 출연해 무대를 채운다.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이경재 예술감독은 “작년 콘체르탄테 쇼케이스를 거쳐 드디어 올해 전막 세계초연으로 결실을 맺게 된 ‘미인’은 우리 고유의 정서와 예술적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라며 “오페라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무대를 통해 창작오페라의 진정한 감동과 가능성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는 10월 3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31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창작오페라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축제에 대한 뜨거운 성원으로 양일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작품 및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누리집 또는 NOL티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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